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3월 16일, 농업인의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농업을 준비하기 위한 김포시 엘리트농업대학의 막을 열었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김포시 엘리트농업대학은 6차산업과, 생활원예과, 농업드론과, 귀농귀촌과 4개 학과의 교육이 12월 7일 졸업식까지 진행된다.
농업의 현대 트렌드를 반영한 6차산업학과와 농업의 편의성을 제고할 농업드론과에서 4차 산업 트렌드와 농업의 접목을 고려한 교육이 이목을 끈다. 일상생활을 풍족하게 하는 생활원예과, 증가하는 귀농 인구를 대비할 귀농귀촌과로 구성됐다.
정하영시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이 15회째 신입생을 맞이하는 전문 농업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코로나19 상황과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대학을 통해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농업인으로 자리 잡아 김포시 농업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입생 대표로 입학선서를 한 6차산업학과 김남준씨는 “김포농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에 입학을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학과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여 졸업 후 김포농업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2007년 1회로 3개 학과 120명의 신입생을 시작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영농기술, 친환경농업, 농촌융복합산업화 교육 등을 실시해 전문기술과 합리적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2021년까지 14회에 걸쳐 총 2,516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0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정규과정은 운영하지 못하고 치유농업 등 3개의 특별과정을 운영하여 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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