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국인 주민 민원 편의 제공 위한 ‘외국인 통역봉사단’ 위촉민원 현장 통역 서비스 제공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아산시가 3월 18일 외국인 주민의 민원 행정 편의 제공을 위한 ’외국인 통역봉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아산시청 방문 외국인 주민 민원인에 대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참여한 10명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앞으로 수행하게 되는 민원 안내 및 응대 방법에 대한 현장 교육이 이뤄졌다.
외국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아산시에는 현재 전국에서 13번째로 많은 3만17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아산시 총인구의 9.3%에 해당한다. 외국인 방문 민원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신속 정확한 민원 안내와 처리를 위한 외국어 통역 서비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7개국(베트남, 태국, 필리핀, 네팔,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미국) 출신의 자원봉사자들을 위촉하고 4월부터 아산시청 민원봉사과에 배치해 주 3회(월, 수, 금) 오전과 오후 2시간씩 민원 신청서 작성 지원, 창구 안내 등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국적은 달라도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해주신 외국인 통역봉사단원께 감사드린다. 민원 행정의 최일선에서 외국인 주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해드린다는 자긍심을 갖고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아산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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