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적재조사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LX공사와 함께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기간의 획기적 단축을 위해 민간기업 참여를 통한 민간과의 상생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지역 지적재조사사업은 60개 지구 2만27필지로, 이중 21개 시?군 57개 지구 1만9537필지에 대해 책임수행기관제도를 통해 LX공사 대구경북본부와 민간측량업체(17개 업체)가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지적재조사사업 중 일필지 측량과 면적측량 부분에 대해서는 민간측량업체가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책임수행기관 제도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지적재조사사업의 측량?조사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하면서 올해 첫 도입돼 LX공사와 민간측량업체간 상생협력 추진의 발판이 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제도로 지적불부합지를 LX공사와 민간측량업체가 서로 협력해 해결하고, 도내 신규 지적측량업체가 증가하는 등 일자리 창출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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