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동참
우크라이나에 평화의 꽃이 피길 청주시민이 함께 기원합니다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20 [14:51]
청주시는 최근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기원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시는 제2청사(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 외벽에 ‘우크라이나에 평화의 꽃이 피길 청주시민이 함께 기원합니다’라는 우크라이나 평화메시지를 전달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이달 초부터 법무부의 인도적 특별체류에 대한 우크라이나어 안내문과 관련 자료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유관 단체 및 외국인 공동체 등에 홍보하고 있다.
인도적 특별체류란 국내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에 대해 본인이 희망할 경우 체류자격 임시변경과 취업을 허용하고, 체류기간 만료자는 정세가 안정된 뒤 자진출국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한편, 시는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기업에 대해 기업애로지원센터를 운영해 피해상황에 대비하고, 올해 추진 중인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1월 기준 청주시 등록외국인 및 거소신고자 중 우크라이나 국적자는 25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