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8일 음성농협 읍내지점에서 ‘음성군-농협 협력사업 자동분무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농기계는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을 통한 충전식 자동분무기 300대이며, 지난해 500대를 공급한 결과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음성·소이·원남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으로, 고령의 농업인들이 수동 압축식 분무기로 농약 살포 작업 등에 품이 많이 들고 조작이 힘들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혁동 농정과장은 “오늘 전달된 자동분무기는 작동 방법이 쉬워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노동력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내 일손 부족 해소 및 농업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 매년 농협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날 전달한 ‘자동분무기’ 뿐만이 아닌 승용제초기 지원사업 등 1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