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이달 말부터 소아(5~11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기초접종(1·2차)을 시행한다.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8주(56일)이며 백신은 소아용 화이자(코미나티주)로, 일반 소아에게 접종이 가능하며 면역질환자, 당뇨, 만성질환자 등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또한, 코로나19에 확진된 아이인 경우 접종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이 달 24일부터 가능하며, 접종은 이달 31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소아의 경우 접종 시 부모동반이 필수로 본인인증 등의 어려움을 고려해 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예비 명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소아 접종은 각 시군의 지정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며 괴산군은 장안의원(괴산읍 소재)에서 접종할 수 있다.
아울러 괴산군은 3월 21일부로 청소년(12~17세)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3차 접종 백신은 1,2차와 같은 화이자(코미나티주)로, 2차 접종 완료 이후 3개월이 경과한 청소년이면 접종이 가능하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청소년 3차 접종은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하며 사전예약은 이달 14일부터 온라인 및 접종기관 문의를 통해 할 수 있고 접종 개시일은 이달 21일부터이다.
당일접종도 가능하며 SNS 잔여백신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숙 보건소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로 인한 방역상황 악화에 따라 소아 및 청소년에서의 확진자 증가 및 중증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아, 청소년 접종이 요구된다”며 본인과 부모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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