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과 함께하는 금강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문화 혜택 빈약한 시군 공공도서관 이용자 대상…4월부터 9월까지 진행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21 [07:41]
충남도서관은 문화 혜택이 빈약한 시군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찾아가는 금강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부여(4월), 논산(6월), 부여·공주·금산·청양(9월) 지역에서 5명의 충청학 강사와 천안과 부여, 공주시 소속 국악단이 다채로운 국악 공연과 역사·문화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금강 인문학은 금강 지역 보부상, 독립운동, 무역, 문화재 등 풍부한 충남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시군 도서관 이용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내포권 지역과 번갈아 가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충청학 전문가 5명을 초청해 천안·서산·태안·아산·예산 지역에서 인문학 강연과 국악 공연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