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 수선유지 급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억 6000만원을 들여 기준중위소득 46%이하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18가구를 대상으로 주택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가구에 주택노후도, 소득인정액에 따라 보수비용의 80%에서 100%까지 차등 지원한다.
주택보수는 장애인·고령자 편의시설 설치와 도배, 장판 등의 경보수에서 지붕, 욕실 및 주방 개량등 대보수까지 가구별·주택별 특성을 반영해 이뤄진다.
군은 지난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에 수선유지 실시에 필요한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위탁했으며, LH 충북지역본부는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수선유지급여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