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마2동 주민자치회,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기탁
강원·경북 산불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100만 원 전달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21 [09:41]
대전 서구 도마2동 주민자치회는 강원·경북 산불피해로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영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상황에서 대형 산불이라는 또 다른 큰 재난에 직면한 강원·경북 주민들을 위해 주민자치회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았다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내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유표 도마2동장은 “산불피해 지역 돕기에 함께 해주신 주민자치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후원금은 피해 주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마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에서 ‘서로가 서로를 잇는 도마달’이라는 사례로 행정안전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