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몰라서 받지 못하는 복지혜택이 없도록 신청하지 않은 서비스를 미리 알려주고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 요금 감면(대행)신청이 도시가스, 전기, 수도, 이동통신 등에서 올해부터는 시내?외 유선전화 요금으로까지 확대됐다. 유선전화 감면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생계?의료급여 대상자만 해당되며 감면율은 각기 다르므로 관할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민원행정팀과 연계해 전입신고, 출생신고 후 복지민원 창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센터에 한 번 내방으로 요금감면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존 복지대상자 요금감면서비스 누락 가구에 대해서는 전화, 문자 및 자생단체 회의 등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자활청소년 및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생활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녹양동은 대상자 198명에게 문자로 필요한 서류까지 모두 안내한 상태이며, 현재까지 14건을 접수했다. 생활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되면 중학생은 연간 1인당 70만 원, 고등학생은 1백만 원이 4월, 9월 2회로 나누어 지급된다.
코로나19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자가격리자가 대폭 증가해 그로 인한 생활지원비 신청 및 문의가 늘고 있다. 2월 14일 지침이 개정되면서 격리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에 직장에서 유급휴가를 받지 않은 사람이 대상이며 격리통지서, 신분증, 통장을 지참해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16일에 입원 및 격리통지를 받은 격리자부터 자가격리 기간에 상관없이 1인당 10만 원인 정액제로 변경될 예정이다.
2월부터 독거노인 안부 및 안전 확인을 위한 시시콜콜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시시콜콜 안부확인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유사서비스 비수혜 독거노인에게 주 1회 안부 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3회 미응답가구는 녹양해피브릿지 및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남성 81.7%, 여성 79.2%가 만족 이상을 답변했으며, 본인거부 및 타기관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15명을 제외한 후 신규대상자를 추가해 올해도 212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추후 대상자 변동사항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대상자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미현 녹양동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주민센터를 여러 번 방문하는 것이 부담이 되므로,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방문을 최대한 적게해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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