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4호선 진접역 개통을 맞아 진접역 내에서 3월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우리마을, 진접에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진접읍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하철의 개통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진접읍의 자치활동과 옛 모습을 담은 6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옛 사진에는 현재는 진접역과 택지지구가 들어서 있는 진접읍 금곡리의 대부분이 논이었던 모습부터 70여 년 전 거리의 노인정, 우체국 등의 건물, 당시 아이들의 노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사진뿐 아니라 진접읍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수집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마을의 소중한 기록이 소실되지 않도록 유튜브 등의 온라인 마을 플랫폼에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제작한 진접읍의 영상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기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지하철 개통을 맞아 진접역을 방문하는 열차이용객에게 진접읍의 옛 모습을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우리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용복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는 작업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나서서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마을의 자료들이 차곡차곡 기록돼 후대에 귀중한 자료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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