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행복 충전! 대구시,‘사랑으로 집 고쳐드립니다’지난해, 10년 연속 민간후원으로 ‘사랑의 집수리’사업 2,000호 달성
대구시가 올해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실시한다.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민간참여(현금후원, 직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층 노후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2012년 ‘동고동락 집수리’사업으로 시작해 10여 년째 주거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개의 기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랑의 집수리’사업에 적극 동참해 143세대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렸으며, 주거취약계층 ‘사랑의 집수리’사업 누적 2,000호 달성의 쾌거도 이뤄냈다.
올해는 민간의 적극적인 희망 나눔 동행으로 인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후원금 3억2천만원을 사업비로 반영하고, 호당 최대 400만원(’21년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150여 가구의 주거 안정 도모와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4월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최저주거기준, 긴급성, 가구유형 등을 고려해 4월 말까지 가구를 선정한 후 6월부터 집수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호당 400만원 범위 내에서 도배, 장판, 싱크대, 보일러 등 주거 필수시설을 개·보수하게 된다.
사랑의 집수리 신청을 희망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는 대구시 건축주택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문의가 가능하다.
또한,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는 대구시 건축주택과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연중 문의하면 되고, 사업에 참여하는 방법으로는 현금 또는 물품후원, 직접수리 등이 있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기업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도움의 손길로 ‘사랑의 집수리’사업이 올해로 11년째 지속될 수 있었다”고 후원기업과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대구시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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