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3월 21일 공고일 기준 지역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부 인테리어 △상품 전시대 및 진열대 등 상품배열 개선 △시스템개선 등의 점포 시설 개선비용을 80%,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조건은 사업장 면적이 99㎡ 미만인 업체이며,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기지원 사업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 선정은 매출기준, 영업 기간, 경영상황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영세한 업체를 우선 선정해 5월 중순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희망자는 다음 달 1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최대 5천만원)의 이자(최대 3%)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충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받은 도 육성자금 대출이자까지 확대된다.
사업주는 올해 1분기 이자 납부 확인서, 금융거래확인원 등을 지참 후 음성군청 경제과(043-871-3616)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광기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펼쳐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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