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상당구청사에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 5천만 원과 도비 7천5백만 원, 시비 1억 7천5백만 원을 확보한 사업으로 공공기관 또는 다중이용시설에 정원을 조성해 실내 공기질 개선은 물론 시설 이용자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당구청사 실내정원은 구민홀과 민원실에 바닥정원과 벽면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조성하게 되고 실내에 적합하고 공기정화가 뛰어난 식물을 식재하며, 식재된 식물이 실내에서도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관수시설과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4월 용역이 끝나는 대로 5월에 착공, 10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당구청을 찾는 많은 분들이 초록이 가득한 실내정원을 보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1년 상반기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 하반기 한국교원대학교의 실내정원을 조성했으며 올해 상반기는 충북대학교병원과 상당구청사 실내정월을 조성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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