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도서관, 공원 화장실 등에 설치된 ‘비상용 생리대 무료 지급기’를 1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여성의 복지 및 건강권을 증진하기 위해 2020년 10월부터 공공기관 공중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 무료지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 및 청소년의 이용량이 많은 여성회관, 여성커뮤니티센터, 덕이도서관, 행주산성 역사공원 내 화장실 4개소에 지급기가 추가 설치됐다.
이로써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상용 생리대 무료 지급기는 총 16개소로 ▲도서관 7개소(행신, 백석, 대화, 식사, 한뫼, 신원, 덕이도서관) ▲청소년시설 3개소(토당청소년, 마두청소년,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공원 4개소(일산문화공원 늘푸른해우소, 일산호수공원 백송화장실 지도공원 테니스장 옆 공중화장실, 행주산성 역사공원 내 공중화장실) ▲기타시설 2개소(여성회관, 여성커뮤니티센터)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여성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및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