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1일, 2020년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방 및 소하천(상산전천, 매산들천, 설동천, 설동지천, 화봉천, 죽산천, 구교천)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장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현장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우기에 대비한 현장의 수해위험 요소와 방지대책을 중점으로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 확보 여부, 안전시설 설치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현장 대응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우기 전 주요공정에 대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성시는 2020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 89개소에 대해 국도비를 확보, 82개소의 긴급복구사업을 완료했으며, 대규모 재해복구사업(상산전천 외 6개소)에 대해서는 각종 인허가 및 사전 행정절차로 4월 중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우기 전 주요시설 공정은 마무리하고, 수해복구사업을 빠른 시일 내 준공해 또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