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3월 22일 고성군 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제57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선발대회 개최와 관련한 시군 및 회원종목단체 관계자회의를 열었다.
어제 회의에서는 개최지인 고성군의 숙박대책을 포함한 준비상황을 보고하였으며, 도체육회에서는 개최계획 및 대회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공지하였다.
오늘 6월 10일부터 개최예정인 이번 대회는 총 41개 종목에 10,000여명의 시군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여 시군대항전으로 개최된다. 특히 주개최지인 고성군에서는 육상, 농구, 배구등 28종목을 개최하며, 수영, 산악, 카누등 전용경기장이 있는 춘천, 강릉, 속초, 횡성, 양구, 양양에서 13종목이 개최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및 임원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대회기간은 물론 대회준비기간동안 전 공무원이 최선을 다하여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부터 변경되는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그동안 학교에 재학하지 않은 청소년에 대한 참가자격이 모호하였으나 학교밖청소년의 범위를 인정하여 클럽에 속하여 있는 동일연령대 청소년의 대회참가 기회를 부여하였으며, 참가시군이 부별 4개시군이하일 경우 당해 종목에 대하여 미개최하던 것을 비인기종목 활성화 차원에서 참가 시군 수에 상관없이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는 그동안 경제성을 전제로 한 대회의 효율성이냐, 비인기종목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냐에 대한 분분한 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향후 도체육회는 물론 비인기종목에 해당하는 회원종목단체에도 종목활성화를 위한 숙제를 안겼다는 분석으로써 이번 결정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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