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전염병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순회교육 지원반을 운영해 오지마을 및 수리점이 먼 지역을 중심으로 자가 수리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6일 관내 농촌지역인 달서구 대곡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8개월간 15회의 순회 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종별 소모성 부품 위주로 15,000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수리 지원하고, 사용 중인 농기계 정비·점검 서비스를 통한 농가의 수리비 경감에도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순회교육은 농기계 전문인력 3명이 일정에 따라 순회교육을 농촌현장에서 실시하며 부품 4,000여 점을 순회차량(2.5톤 윙바디)에 비치해 운영한다.
최근 농촌에 농기계 보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한 기계 취급조작 방법, 안전사용 수칙등의 교육을 강화해 사고발생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순회교육과 병행하여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소(동구 도평로 52)에 임대농기계 37종 134대, 상·하차리프트 1대를 구비해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6개월간 임대료 50%를 감면해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농업인들에게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 이솜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순회교육을 통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임대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