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 당뇨교육센터에서는 시간·장소의 구애 없는 당뇨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당뇨 예방관리’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자는 충주시민 중 당뇨 혹은 고혈압, 고지혈증 질환자 또는 의심자로 선착순 90명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모바일 당뇨 예방관리’는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밴드를 이용해 개인의 건강생활 실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건강·영양·운동 등 영역별 전문가가 일대일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해 생활 습관과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운영 결과 참여자의 공복 혈당수치는 평균 96.9에서 93으로 감소했으며, 체중도 평균 1.3kg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모바일 지원 내용으로는 △당뇨 예방 교육관리 △체중 관리 △식사 관리 △운동 관리 등이며 휴대폰을 통해 쉽게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교육센터 담당자들이 1·6·12개월마다 개인별로 혈액검사, 체성분 측정 등을 실시해 대상자의 장기적인 당뇨 및 혈압, 고지혈증 예방을 돕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당뇨, 고혈압 등 질환이 있는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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