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녹색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꽃묘 생산 △꽃길 조성 △하천변 꽃밭 조성 △가로숫길 조성과 보호 관리 △도시경관 조성지 유지관리 등을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음성읍 읍내리와 용산리 등 꽃묘장 2개소(비닐하우스 11동)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팬지, 국화 등 연간 34종 70만본의 꽃묘를 생산한다.
계절마다 꽃묘를 정성스럽게 관리해, 키워낸 꽃들은 도로변과 9개 읍·면의 화단을 장식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군은 군 전역 60km에 걸쳐 팬지, 비올라 등 꽃씨를 파종하고, 교통섬, 교차로, 도로변 공터 등 70개소의 화단에는 형형색색의 꽃들로 채워 주민들에게 화사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군은 다음 달부터 음성천변, 응천변 등 6개소 10ha의 공간에 꽃밭을 가꿔 나간다. 봄에는 양귀비,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이 피어나 이곳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함과 생활의 활력을 안겨주고 있다.
아울러 군은 버즘나무·왕벚나무·은행나무 등 가로수 약 3만3704주를 전정, 시비, 고사목 제거 등을 통해 아름다운 가로숫길 조성과 보호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도시미관을 살리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관목을 식재한 도시경관 조성지의 유지·관리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명품가로숲길(3개소) △녹색나눔숲(1개소) △녹색쌈지숲(3개소) △생활환경숲(2개소) △미세먼지 차단숲(3개소) △해밀숲(1개소) △생태보존사업지(2개소) 등 총 15개소의 녹색 도시경관 조성지에 소규모 관목과 꽃을 심고 가꾸는 정성으로 지역이 한층 깨끗하고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군 산림녹지과 강호달 과장은 “다양한 자연 친화적인 녹지 조성사업을 통해 자연환경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관광객이 오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음성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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