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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신속집행 총력‘지역경기침체 극복 견인’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502억원 중 60.6%(2,122억원) 집행 목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23 [09:15]

옥천군, 신속집행 총력‘지역경기침체 극복 견인’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502억원 중 60.6%(2,122억원) 집행 목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23 [09:15]

옥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권영주 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 등 신속집행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502억원중 57.9%(2,026억원)를 차지하는 각종 공사 등 시설비 사업의 추진현황과 대책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시설비 사업 집행률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토지보상 협의취득, 공사·용역·물품 계약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부서장 주도 하에 동절기 공사 중지됐던 투자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사전절차이행, 관계기관 협의, 토지보상 등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선금급 및 기성금을 최대 집행할 예정이다.

 

올해 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3,502억원 중 60.6%(2,122억원)를 집행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정부의 기초지자체 목표율 55.6%보다 5%p 상향 조정된 목표액이다.

 

권영주 부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가 하루 빨리 활기를 되찾아 주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특별히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도내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편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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