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공주시의 100대 공약 이행률이 95.7%를 보이면서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민선7기 공주시 공약 심의를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공약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평가 결과 등을 심의했다.
민선 7기 공주시는 총 100건의 공약사업을 내놓았으며 이 중 80건을 완료하고 나머지 20건은 정상 추진 중으로 95.7%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혁신시정 분야는 11건의 공약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충남 최초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와 중학동장 개방형 직위 임용제도를 전격 도입했으며,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 ▲365 시민의 방송과 경로당 IPTV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 구성 등이 새로운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했다.
경제 분야 공약은 총 29건 중 24건을 완료하였고 5건은 추진 중이다. 충남 최초로 발행한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는 3년 연속 시민이 뽑은 공주시정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되는 등 민선 7기 대표적 성공 사업으로 꼽힌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남공주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고, 100개 기업으로부터 1조 3,334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낸 점도 눈에 띈다.
문화관광 분야는 총 26건의 공약 중 15건을 완료하고 11건은 추진 중이다.
‘문화수도 공주’를 이끌어갈 공주문화재단을 출범시켰으며 정부 지정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도 올렸다. 공산성 방문자센터, 백제오감체험관, 웅진백제역사관 전시 개편 등 재미를 가미한 역사 콘텐츠도 한층 강화했다.
선도복지 분야는 총 18건의 공약 중 16건을 완료하고, 2건은 추진 중이다.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무상교복과 무상교육, 무상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데 이어 청소년 무상교통도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과 전국 최초 어르신놀이터 조성, 공주시노인회관 개관, 경로당 무료급식 도입 등 어르신 복지도 크게 향상됐다.
지역사회 분야 공약은 총 16건 중 14건은 완료, 2건은 추진 중이다.
어린이보호구역 CCTV와 비상벨 확충, 범죄예방 디자인사업 추진, 방범용 CCTV 설치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김정섭 시장은 “시는 지난 2021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행한 지방정부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이러한 공약이행 성과는 공직자는 물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민선 7기 남은 기간 공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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