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가족사랑 나눔 및 지역자활센터 건립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노대동 737번지 일원에서 김병내 구청장과 광주시 관계자,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랑 나눔 및 지역자활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열렸다.
가족사랑 나눔 및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19년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이곳 센터에는 육아와 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 나눔터를 비롯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자활센터, 장난감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이날 첫 삽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1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87억2,700만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 가족사랑나눔 센터 및 지역자활센터는 완공 후 공동육아와 초등학생 돌봄, 근로 능력을 갖춘 저소득층 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취업 문제를 해소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해당 건물이 가족사랑과 경제적 자립 성공의 2가지 복합 기능을 갖춘 건물인 만큼 건축물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독립적인 공간 설계 방식을 도입해 각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족사랑 나눔 센터 및 지역자활센터 조성 부지 북서쪽 방향에 풀빛근린공원과 숲이 형성돼 있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건축물 내?외부에 도시와 자연을 담은 개방형 형태 건물로 신축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곳 센터는 행복한 복지를 지향하는 남구 가족 정책의 핵심 거점이자 활기찬 경제도시를 향한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자립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 “관내 주민들에게 돌봄과 일자리, 취업 상담 등 최상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남구 가족사랑 나눔 센터 및 지역자활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 1층에 주차면 33개를 조성해 개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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