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서해병원과 최신형 CT(전산화단층촬영장비) 도입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서해병원이 기존에 사용 중인 응급의료장비인 CT는 2005년 제작된 노후장비로 해상도가 낮고 판독이 어려워 타지역 전원사례가 빈번했으나,
최신 기술인 16채널 다층촬영이 가능한 응급의료장비 CT 도입으로 안정적으로 양질의 응급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타지역 전원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의료장비 도입은 ‘서천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서천군에서 70%의 비용을 지원했으며, 응급실을 찾는 응급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에게도 CT를 활용한 다양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특히 주요 손상 부위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서해병원의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신뢰도 향상과 의료서비스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해병원이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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