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 인증프로그램 개발지원 공모 선정세상을 바꾸는 초콜릿 만들기 기획, 인권의 소중함 인식 등 다양한 활동 예정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국가가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이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신규 인증프로그램으로 윤리적 소비에 대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과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세바초-세상을 바꾸는 초콜릿 만들기’를 기획했다.
다양한 활동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설계된 ‘세바초’활동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초콜릿 원재료인 카카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적인 노동착취와 인권에 관한 문제를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의하고 문제 해결을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드라이브스루 배포를 통한 체험활동으로 해외 청소년 노동자의 인권 향상을 위한 공정거래 초콜릿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수련관은 인증심사 일정에 따라 심사신청과 시범운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곽원태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 과제에 대한 이해와 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 천안시가 설치한 청소년수련시설인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전국 시설평가 3회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2022 청소년어울림마당 우수사례 최우수, 2022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우수상(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고의 청소년활동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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