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안전하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전 지역에 걸쳐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지난 23일 중회의실에서 예산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새봄맞이 환경정비 추진 4차 진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문화관광과는 관광지 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공연장 무대 보수 및 관광지내 도로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안전관리과는 하천주변 체육시설 안전 점검 및 군민 안전관련 시설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추진했다.
특히 건설교통과는 관내 법정도로 및 신호등, 가로등, 도로·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종합 정비를 추진 중이며, 총 26억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면정비와 차선도색, 교량정비, 가로등 도색 등 18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정비 내용은 △교량 노면청소 104개소 △농어촌도로 차선도색 4.5㎞ △예산읍 시선유도봉 정비 3000개소 △법정도로 반사경 정비 318개소 △노견정비 13개 노선 L=92.09㎞ △노후가로등 도색 250개소 △노후신호등 도색 40개소 등이다.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비는 오는 4월 말까지 군과 관내 사회단체 등 범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계속될 예정이며, 불법현수막 제거, 관광지 일원 가로수 정비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정비에 중점을 두고 환경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고 관광객에게도 산뜻한 모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2년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통해 군민들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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