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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 도입해 개화기 적기 방제 추진!

방제 효과 높이고 조기 꽃마름 증상 발견해 사전 예방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24 [10:15]

예산군,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 도입해 개화기 적기 방제 추진!

방제 효과 높이고 조기 꽃마름 증상 발견해 사전 예방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24 [10:15]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 개화기 방제 적기를 알려주는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을 도입, 설치해 적기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궤양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방화곤충 등에 의해 꽃으로 옮겨져 발병이 시작되고 별도 개발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제때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농촌진흥청과 에피넷(주)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예측시스템을 도입하여 사과·배의 발아일, 개화 시작일, 낙화 종료일 등을 추가해 방제 효과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으며,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인들이 스스로 방제 적기를 확인하고 약제를 살포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은 농촌진흥청과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전국 1197개 지점의 기상정보를 활용한 것으로 현재 농업인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3개 지점의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농업인은 예측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방제 적기에 따라 2회 이상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개화기에 약제를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과수화상병 감염 위험 문자를 받은 후 24시간 이내에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기 예측정보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발송되는 감염위험 문자에 따라 반드시 2차, 3차 약제를 살포하고, 혼용 여부도 확인 후 살포해야 한다”며 “예측 경보가 없을 경우 중심화가 과원에 50% 핀 시기부터 5일 간격으로 2차, 3차 약제를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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