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서대전광장 내 위치한 숲 체험센터에서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서적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4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6월 본격 운영에 앞서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선호도를 점검하고 새로운 수요를 예측해 아이들에게 숲 체험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도심 속 새로운 여가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다육정원 화분 만들기, 이끼식물 액자 만들기 등으로, 대상별 체험위주의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중구청 누리집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평일 오전반(오전 10시~12시)과 오후반(오후 2시~4시) 1일 2회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박용갑 청장은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숲체험을 통해 정서적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