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탈북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정규 학교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청소년 학습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파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며, 주요 교과목의 온·오프라인 학원 수강료 등 월 상한 20만원이 최대 8개월간 지원된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가구 소득, 학업 성적을 바탕으로 학업 계획서 및 1년 이내 타기관 장학금 수혜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파주시청 평화협력과(신관 5층)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병권 평화협력과장은 “지난해 기초 지차체 최초로 실시한 북한이탈주민 전수 실태조사를 통해 도출된 관내 북한이탈주민 생활실태와 지원 희망사업을 바탕으로 마련된 신규사업 및 유관기관 협업 사업 등을 추진해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하나원 퇴소 후 신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에게 축하 선물, 초기정착 물품 구입, 초기 적응·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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