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차량형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탄현역 인근에서 시범운영, 임시선별진료소 접근성 향상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3/25 [11:49]
고양시가 임시선별진료소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차량형 임시선별소를 운영한다. 시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인 희망브리지의 차량형 임시선별진료소를 탄현역 인근 현충공원 주차장에 설치하고 지난 24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차량형 임시선별진료소는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검체 채취실, 장애인리프트 등이 설치되어 있어 소외지역과 집단발생장소로 직접 이동이 가능하다. 차량형 임시선별소는 5월 51일까지 매일 10시에서 5시까지 이원의료재단에서 수탁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변에 홀트복지타운 등이 있어 어르신 및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현충공원을 차량 이동형 선별진료소의 제1호 거점장소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형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임시선별진료소에 대한 접근 편이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발맞춰 다각도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