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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연산문화창고 개관, 문화와 예술의 색 입힌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25 [11:17]

논산시 연산문화창고 개관, 문화와 예술의 색 입힌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25 [11:17]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재창조된 ‘연산문화창고’가 24일 본격적인 개관을 알리며 문화·예술의 색을 가득 채운 문화관광자원으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 날 개관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축소화하여 개막식 등의 별도 행사 없이 진행됐으며, 개관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공간투어 및 기획전시관람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세자전거 등 초청 밴드의 신나는 공연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한 자리에서 음악을 즐기고, 느끼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연산문화창고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예술공간으로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시민과 전문가, 공동체와 지역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발굴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연산문화창고에서는 ‘연산맛놀이’, 기획전시 ‘다시 봄, 다시:봄’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연산마켓’을 진행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많은 방문객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산마켓’행사 당일 변하은(가수, 맥거핀)를 초청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공연을 선보여 지역민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방문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다시 찾고 싶은’공간으로서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26일부터는 연산문화창고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수제맥주학교’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맥주양조에 대한 이론부터 캔양조, 완전곡물 양조 등 직접 레시피를 만들어 맥주 만들기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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