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은 25일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영웅 故 한상국 상사의 모교인 홍성군 광천읍 소재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에 건립된 흉상 앞에서 추모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는 故 한상국 상사의 후배인 충남드론항공고 학생들과 광천제일장학회 김주호 이사장 및 보훈지청의 새순환축 도로 기공식 장면내기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한송이 국화꽃을 바치며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마련되었다.
홍경화 지청장은 “이번 참배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인 자라나는 학생들과 이제 막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보훈지청의 새내기 공무원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故 한상국 상사를 비롯한 서해 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서해수호 용사를 추모하고, 범국민 안보 의식을 고양하여 국토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된 정부기념일(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참배마당에서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장병 및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기념식이 거행되었다. 한편, 올해는 쏟아지는 적군의 포탄 속에 끝까지 조타석을 지키고 산화한 우리고장 호국영웅인 고 한상국 상사가 영원한 서해의 별이 된 제 2연평해전이 일어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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