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화 ‘보라미·예스홀릭’ 온라인서 인기도 화훼연구소 자체 육성 국화 온라인서 15만본 판매, 3억 원 매출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자체 육성한 국화 품종인 ‘보라미’와 ‘예스홀릭’이 온라인서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국화생산전문단지에서 생산되는 보라미와 예스홀릭은 온라인 대형업체인 마켓컬리에서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5만본이 판매되며 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화훼연구소는 코로나19로 행사용 꽃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온라인 및 하나로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수정했고, 매출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소는 온라인에서 인기가 좋은 꽃에 대해 품종보급 및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농촌진흥청에서 3년간 9억 원의 지역특화작목 연구비를 지원받아 화형이 동그란 국화 품종을 개발 중으로, 농가 보급과 함께 꽃 소비 촉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혜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침체된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며 “계절에 관계 없이 신선한 절화국화를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이나 대형마트 내에 화훼 직판대 설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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