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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26 [23:34]

음성군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26 [23:34]

음성군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은 2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서해수호 55인의 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범국민 안보 의식을 북돋우며,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는 정부 기념일이다.

 

기념일은 희생이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해 지난 2016년부터 기념식을 거행해오고 있다.

 

윤화영 회장은 대회사에서 “안보 의식은 분단된 대한민국에서 사는 우리 모두 가슴 깊이 새겨야 할 중요한 덕목 중에 하나로 국가를 위해 순직한 서해 수호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순 자치행정과장은 “서해를 지킨 해군 장병들의 애국적 헌신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게 한다”며 “목숨이 다하는 최후의 순간까지 물러서지 않고 끝내 지키려 했던 나라를 위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음성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모임·행사 등에 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조병옥 군수, 최용락 군의장 등과 6.25참전유공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월남참전자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해병전우회, 헌병전우회, 재향군인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사·기념사·추모사·추모헌시 낭송·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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