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자원봉사센터, 음식으로 정을 나누다! ‘푸드림’ 활동 시작청운대와 봉사프로젝트, 취약계층 아동대상 요리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학생회 한누리와 함께하는 참여형 요리멘토링 프로그램‘음식으로 꿈을 두드리다! 푸드림(Foodream)’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푸드림 프로그램은 영양 불균형 상태에 놓이기 쉬운 맞벌이 혹은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에게 조리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가르쳐 주고 한 끼 식사를 챙겨주는 참여형 봉사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두드림 프로그램은 홍성군 드림스타트에서 추천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청운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재학생들이 2인 1조로 아이들을 담당하고, 매월 지역 특산 식재료를 이용해 간단한 음식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식재료 전처리 및 개별포장을 한 밀키트를 사용하고 레시피북을 활용한 비대면 코칭을 통해 대상 아동이 스스로 간편한 계절밥상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특성상 위험한 조리기구 사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비가열 요리 위주로 메뉴를 선정해 진행한다.
방은희 센터장은 “아동들은 주도적인 음식 조리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며 장기적으로 식생활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대학생들은 본인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눔으로서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참여자 모두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대학생들의 재능나눔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3개 대학과 각 학과별 특성을 살린 “요즘대학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푸드림 사업 외에도 다양한 재능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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