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문학인들의 창작?소통 공간 ‘공주문학사랑방’ 개관공주문학 서가 및 다목적 전시·강연 공간 등 문학진흥 발판 마련
공주시는 지역 문학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주문학사랑방’이 지난 26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민천 활력거점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공주문학사랑방의 개관식은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지역 7개 문학인단체 그리고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 공간이자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소통 공간이 될 공주문학사랑방은 공주하숙마을 인근의 한옥 1동(연면적 87.9㎡)을 전면 개보수해 조성됐다.
이곳에는 공주 문학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문학강연과 각종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전시관과 공주 문학을 대표하는 책들이 수납될 공주문학서가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실내공간과 야외 문학마당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개방형 문을 도입해 작가와 시민, 방문객이 늘 소통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운영은 사)한국문인협회 공주지부 등 지역 7개 문학단체가 참여한 공주문학사랑방 운영위원회가 맡기로 했으며 앞으로 북콘서트 및 문학 강연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공주문학사랑방 개관을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 의욕과 자긍심 고취로 공주 문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지역 문학인들과 시민들의 공간인 만큼 공주를 대표하는 문학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문학사랑방, 제민천 역사문화체험관, 여행자 쉼터 등을 조성하는 제민천 활력거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9억 원(국비 5억 원 포함)을 투입, 오는 6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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