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관내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에 신속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의 구매 부담 완화 및 자율적인 선제검사 지원을 위해 총 2억 8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염 취약계층 1만 4,874명에게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한다.
이에 따라 이달 중 관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정신건강시설,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총 8만 5,600개의 진단키트를 지원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 7,300여 명에게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에도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에게 진단키트 2만여 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집단간염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