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김포를 뜨겁게 달궜던 ‘Remember 대학가요제 2022’가 지난 27일 저녁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김포시와 김포시충청향우연합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학가요제 본선은 치열한 예선을 거친 실력 있는 예비 뮤지션 22팀이 본선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전유나와 테너 이정현의 사회로 진행된 가요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관객들이 열정적으로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특히 가족단위로 응원을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1부 ‘리메이크 부문’과 2부 ‘순수창작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이 진행됐다. 두 부문 각각 금, 은, 동상이 수여되고, 순수창작 부문에서만 대상이 수여됐다.
저마다 가슴을 울리는 출중한 노래실력에 심사위원들의 “우열을 가리기가 무척 힘들었다”는 심사평과 함께 ‘저 바다 멀리’를 부른 이상웅(경희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수창작 부문’ 금상은 ‘조수간만의 차’를 부른 최재흠(백석예대)에게, 은상은 ‘始시:비로소’를 부른 화월(서경대)이. 동상은 ‘사랑은 유행을 타지 않아’를 부른 옹골진밴드(한양여대)에게 돌아갔다.
‘리메이크 부문’ 금상은 ‘불놀이야’를 열창한 업스타(중부대), 은상은 ‘그날들’을 부른 수정(동덕여대), 동상은 ‘고래사냥’을 부른 이거 좋은데요(경희대)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정하영 김포시장은는 “젊음과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대학가요제 부활을 통해 청년문화 선도도시로서 김포의 자긍심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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