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홍명재 위원장을 비롯한 제4기 공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예산 교육 및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참여예산위원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주민참여 확대 방안, 참여예산위원의 역할, 주민참여예산제 발전방안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진행된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서정민 지역순환경제센터장의 ‘슬기로운 주민참여예산 활용 가이드’라는 주제로 참여예산위원의 전문성 강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중점 추진계획으로는 ▲주민참여예산 규모 확대(20억→25억) ▲제안한도액 증액(2천만원→5천만원) ▲읍면동 자치계획형 사업 확대(읍면동별 3천만원→5천만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기능 강화(제안발표심사 및 일반예산사업 등에 대한 의견수렴)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종 현안 사업 발굴을 위해 농촌?농업 분야, 청소년 분야, 문화도시 분야 등 각종 위원회와의 협업으로 우수시책 및 사례 발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주민주도 및 주민참여 성격의 사업 발굴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한 결과 총 93건에 19억 원의 예산이 본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섭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지역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하고 확대해 나가야 할 제도”이라며 “4월부터 진행되는 주민참여예산제 공모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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