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제주대입구~금천마을 도로확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대입구~금천마을 간 교통량 분산을 위해 총사업비 158억(보상비 76억, 공사비 82억)을 투입해 연장 2.17km 구간을 폭 15m(왕복 2차로)로 확장한다.
사업 대상 노선은 지난 2002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된 이후, 오랜기간 동안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해당 노선을 ‘2018년 우선 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93억원을 투입하여 편입토지 88%를 확보하였고, 2020년 11월 본격적으로 공사 착공하여 추진 중이다.
앞으로 제주시는 미협의 토지에 대해 수용재결 절차 등을 이행해 보상협의를 마무리하고, 2023년까지 도로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숙원사업인 이번 도로확장이 마무리되면 지방도 1131호선에 집중되는 교통난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제주대~아라동 간 도로 소통 원활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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