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예산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도시개발사업 완료지구(아라지구)의 노후된 인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준공된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인도 시설 중 일부 구간은 노후 및 파손으로 인해 장애인 및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제주시는 지역주민과의 간담회 및 현장점검을 통해 인도교체 노선, 포장재질, 시공방법 등의 의견을 수렴해 노약자 및 장애인의 통행이 많은 아라주공아파트 북측 구간 등 3개 구간을 사업 추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인도교체(B=2.0m~4.0m, L=3.0km) ▲공영주차장 진출입로 정비 9개소 ▲노후된 볼라드 78개소 교체 등으로, 주로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통행 불편 해소 및 초등학교 등·하굣길 등의 보행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시는 4월 초 사업에 착수해 상반기 내 인도 교체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인도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시개발사업 완료 지구 노후 기반시설물의 능동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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