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자원봉사로 공동체 활성화 적극 지원”시민의 30%가 자원봉사 참여, 안정적 교육 공간 등 마련 강구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자 사회안전망 구축의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김 시장은 2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꿋꿋이 지날 수 있는 것은 이웃의 삶의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는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공주시민의 30%인 3만 9천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으며 참여 계층도 청소년이나 직장인, 노인, 여성 등 다양해지고 있고 활동 범위도 사회복지나 교육, 환경, 재난 분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137개의 사회단체는 농촌 일손돕기, 집수리 봉사, 도시락 지원 등 지난해 1만 5,400회에 달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특히, “공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백신접종 현장에서 질서유지와 접수 안내, 예진표 작성 등 백신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을 보탰다”며 감사를 표했다.
시는 유구와 계룡, 의당 등 자원봉사 거점 캠프 6개소를 설치해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의 전초기지이자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시민의 행복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안전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지시했다.
▲상해보험 가입 ▲명예의 전당 운영 ▲우수자원봉사자 국내 연수 ▲문예회관 등 공연 관람료 할인 ▲각종 문화행사 개최 시 초청 등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예우시책과 지원 방안을 예로 들었다.
또한, 잠재적 자원봉사자들을 봉사활동에 연결시키고 자원봉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교육 및 활동 공간 마련 등 인프라 구축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자체 사업으로 ▲1,000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 수여 ▲간병 서비스 지원 ▲유공자 표창 ▲힐링 프로그램 운영 ▲공영주차장 주차료?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 시장은 “자원봉사는 우리 지역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앞으로 자원봉사가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안전망 구축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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