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온실가스 배출한계치를 결정하는 감축계수를 개발하고 논물관리기술을 보급해 지역별 탄소감축 우수모델을 발굴한다.
사업대상은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부여군 임천·세도지구 100ha이상 재배단지를 구성하는 농업법인이다.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충남대 산학협력단에 교육과 컨설팅, 이행점검 등 우수 감축모델 개발 소요경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공동대상자인 농업법인에는 저탄소 논물관리기술 이행을 위한 농기자재 및 인증 비용 등을 지원한다.
향후 시범사업을 통한 저탄소 논물관리기술 등 탄소중립 정책, 비료 농약 감축 등 성과로 저탄소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물관리 거버넌스를 통해 개발한 물절약 영농기법 및 물꼬 관리 등 보고서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탄소감축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농법 확산 및 탄소중립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농업인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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