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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4월 2일, 파란 빛을 밝혀요”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블루라이트 캠페인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3/28 [14:57]

제주특별자치도, “4월 2일, 파란 빛을 밝혀요”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블루라이트 캠페인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3/28 [14:57]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2일 ‘제15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앞두고 3월 28일 ~ 4월 3일 7일간 도청 청사 벽면을 파란 빛으로 밝히는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캠페인’에 참여한다.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로, 자폐에 대한 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자폐의 조기진단과 적절한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유엔(UN) 총회에서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펼쳐지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세계 주요 명소에 자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점등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파란색은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색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온 제주도는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3월 28일 ~ 4월 3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도청 본관 벽면에 파란색 LED 조명을 비춰 파란 빛으로 밝힐 계획이며, 도의회, 도교육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등 주요 관공서도 함께 참여한다.

 

강석봉 제주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자폐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폐성장애인 및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강조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많은 기관·단체와 도민들이 참여해 제주 전역이 파란 빛으로 물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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