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사)북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4일 구포 대리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다 함께 행복하개(犬)’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봉사단원 14명이 참석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강성환 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봉사단 소개, 정명희 구청장 격려사,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 함께 행복하개(犬)’ 봉사단은 앞으로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동물보호센터 방문봉사 활동 및 각종 행사 시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상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 전문봉사단으로써 구에서 추진하는 동물사랑 문화축제 등 동물친화 정책에도 적극 참여하여 반려동물 친화도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수록 동물 유기나 학대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도 증가한다”라면서 “‘다함께 행복하개 봉사단’과 함께 생명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북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