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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증장애인 자립 돕는 ‘반짝 자립통장’ 운영

도-NH농협은행, 반짝 자립통장 운영 등 자산형성 지원제도 업무협약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28 [16:30]

충남도, 중증장애인 자립 돕는 ‘반짝 자립통장’ 운영

도-NH농협은행, 반짝 자립통장 운영 등 자산형성 지원제도 업무협약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28 [16:30]

충남도와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가 중증장애인의 소득 양극화를 해소하고, 미래 자립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28일 도청 저출산보건복지실장 집무실에서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과 여운철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짝 자립통장’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부터 중증장애인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반짝 자립통장을 출시하고, 자산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자립을 지원한다.

 

이 통장은 ‘도와 장애인이 반씩 짝꿍이 된다’는 의미로, 만 15-39세 중증장애인 본인이 3년 동안 매월 10만-20만원을 저축하면 도와 시군이 매월 총 15만 원을 함께 매칭 지원한다.

 

만기 수령 시 교육, 의료, 주거, 창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6월까지 사업추진을 위한 지침 제정, 대상자 신청 공고 및 선발 등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그동안 장애인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제도가 없어 아쉬웠으나,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신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본 사업이 중증장애인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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