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는 3월 28일 국회를 찾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5명의 의원들을 만나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안 국회통과를 건의했다.
이날 이 지사는 의원들에게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국가지원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해 9월 27일 임오경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안’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전통무예 진흥을 위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 대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있다.
이외에도 △전통무예의 날 신설 △전통무예산업의 발전과 계승에 필요한 시책 마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전통무예의 고유한 원형 보존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초ㆍ중등교육법에 따른 전통무예 교육 지원 △각종 대회 및 국제교류 지원 등의 신설안들이 포함되어 있다.
도는 법이 개정되면, 충북에 본부를 두고 있는 WMC의 운영비에 대한 국비지원 근거가 마련돼 재정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예와 무예단체의 활동보장과 지원에 대한 근거가 마련돼 국내 무예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9일(14시), 국회 본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는 문체위 위원들, 입법조사관,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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