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주민이 주도하는 자립형 사업인‘2022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오후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에서 김재종 옥천군수와 마을공동체 10개 대표가 참여하여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을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옥천군과 공동체는 사업실행 계획, 사업시행, 지원내용, 보조금의 교부 및 사용과 활동지원 사업 및 운영에 대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10개 마을 공동체가 사업 설명을 통해 이 사업의 취지를 공유하고 추진 과정 및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회계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앞서 14일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원회에서 지원사업을 신청한 16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지 여부,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마을공동체 10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에는 대청호 호수마을 벽화사업을 추진하는 장계리마을회, 군서면 서화천 젊은 엄마 공동체 조직,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여성 단체, 퓨전장구를 이용한 지역행사 공연 참여 조직 등 다양한 공동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선정된 10개소의 공동체는 각7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4월 초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군은 1단계 사업 완료 후 평가를 실시하여 다음 단계 지원 대상 마을공동체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체간 서로 활동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공감대 형성으로 조직 간 소통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며“주민 주도 공동체 사업을 발굴해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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