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육군 제75보병사단 소속 전진용, 박광수 중위가 28일 덴탈마스크 10,000장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평소 기부를 꾸준히 해오던 전진용 중위와 선행을 펼치는 전진용 중위를 좋은 본보기로 삼아 박광수 중위도 동참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전진용 중위와 박광수 중위가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구매해 기부를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전진용 중위는 “유년 시절 부모님의 기부활동이 계기가 돼 개인적으로 마스크,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왔다.”라며 “군인으로서 가장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광수 중위는 “이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는데 전 중위를 지켜보다가 함께 마스크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군인으로서 남양주시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라며 “두 중위의 기부 소식이 지역사회로 널리 알려져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전달된 마스크 10,000장은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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