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3호 문화예술 후원기업 ‘벽산엔지니어링’29일 충남문화재단에 3000만원 지정 기부…도시재생사업 활용
플랜트 및 인프라 엔지니어링·건설사인 벽산엔지니어링이 ‘충남 문화예술 후원 릴레이’ 제3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29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와 송한승 벽산엔지니어링 부사장,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제3호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충남 문화예술 후원 릴레이는 문화예술 후원에 대한 기업·단체 등 민간의 인식을 개선하고 기부 활동을 확산하고자 추진 중인 ‘충남 2030 문화비전’ 기반 사업이다.
도는 기탁받은 후원금을 충남문화재단에 전달해 야외 공간 공공조형물 설치, 재활용 예술품 제작 등 도내 지역에 문화마을을 조성하는 ‘벽산1%나눔매칭운동’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벽산1%나눔매칭운동은 지난 2013년부터 벽산엔지니어링 임직원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활동기금을 조성, 이를 문화예술 후원 및 소외계층 지원, 지역 원도심 내 공공미술을 활용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또 벽산엔지니어링은 벽산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음악·미술·연극 부문 벽산예술상을 시상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장래성 있는 영재 발굴·양성 활동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업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1월 한국메세나협회장인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과 충남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파트너로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이후 성사된 자리로 더욱 뜻깊다”라며 후원 활동을 실천한 기업에 감사를 전했다. 도는 앞으로도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토대로 매달 문화예술 후원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며, 개인·기업이 손쉽게 관련 단체와 예술가를 후원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 후원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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